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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왜 이 날로 정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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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샘디자인파크 서울 용산점에서 견적 상담을 받거나 계약을 한 여성 고객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한다고 7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며 매일 선착순 40명 한정이다. 연합뉴스

3월 8일인 오늘은 111주년을 맞는 세계 여성의 날이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을 기리며 미국 노동자들이 궐기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당시 미국 여성 노동자들은 먼지 가득한 곳에서 하루 12시간 이상 근무했지만 선거권도 노동조합 결성권도 없는 열악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이에 1908년 3월8일 1만5천여명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은 미국 뉴욕 루트커스 광장에 모여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다.

UN은 세계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해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했다. 또 매년 3월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 국제기념일임을 공식화했다.

한국은 이로부터 10년 뒤인 1985년이 돼서야 세계 여성의 날을 공개적으로 기념할 수 있었다. 한국의 세계 여성의 날은 1985년 제1회 한국여성대회로 부활했다. 이후 1987년 6월 항쟁을 계기로 세계 여성의 날은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전국여성노조, 민주노총 및 각종 여성주의 단체들이 주최 및 후원하는 전국적인 정치,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대구에서는 전날인 7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구여성노동자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4개 단체가 모여 '3·8 세계 여성의 날 제26회 대구여성대회'를 열었다. 집회에 모인 50여명은 '채용차별 STOP(스톱)', '일터 내 성희롱·성폭력 STOP(스톱)'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성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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