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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부처 전망은? 국토부 김해신공항 그대로 추진할 듯, 해수부는 TK인사 논란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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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8일 서울 정동 국토전시관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8일 서울 정동 국토전시관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2기 개각 인사들 가운데 김해신공항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된 최정호 후보자의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국토부 제2차관을 역임한 최 후보자는 차관 시절 김해신공항 건설안을 발표하고 강한 추진력을 보였던 터라 그대로 임명될 경우 김해신공항 건설안도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청와대가 7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국토부 2차관을 역임한 정통관료 출신이다.

특히 최 후보자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국토부 제2차관을 지내면서 김해공항 확장안을 발표한 데다 대구 등을 방문하며 지역 갈등을 직접 조율한 당사자다.

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이 김해신공항 재검토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수장 교체에 따른 국토부의 미묘한 입장 변화에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였지만, 최 후보자의 과거 발언들과 면면을 봤을 때 이미 추진 중인 정책을 재검토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국토부 기획조정실장과 항공정책실장 등을 거쳐온 내부 공직자 출신이고 여러 차례 "김해신공항은 최적의 선택이었고 관문공항 역할도 할 수 있다"고 밝혀왔기 때문이다.

최 후보자는 지난 2016년 6월 열린 새누리당 신공항 관련 5개 시·도 중진의원 간담회에서 "신공항의 성격, 기능, 규모 등은 정부가 외국 전문기관에 의뢰해 결정토록 일임하고 입지선정은 정부 용역결과를 수용한다고 지자체간에 합의가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고, 차관 시절 여러 기고와 인터뷰 등을 통해 "5개 시도가 공동성명서에서 신공항 조기 건설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한 마음을 잊지 않고 영남권 신공항을 완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후속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이런 가운데 개각 인사들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이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등 야당이 정조준하는 후보자들이 떠오르면서 전운이 확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인선 배경을 놓고도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선 과정에서 영덕 출신의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된 가운데 우예종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 이연승 선박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후보군에 올랐지만, 막판에 그동안 거론되지 않던 문 후보자의 내정설이 나온 후 실제 지명되자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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