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은 3월 13일로 예정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이틀 앞두고 3명을 구속하는 등 총 60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같은 시기 제1회 조합장 선거의 경우 입건자가 50여명에 그쳤다.
검찰에 따르면 유형별로는 금품선거 사범이 47명(78%)으로 가장 많았고, 거짓말 선거사범이 5명(8%)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안동에서 1명이 구속되는 등 입건자가 13명에 달했고 상주는 총 입건자 3명 가운데 2명이 구속됐다. 대구에서는 본청과 서부지청에 각각 13명과 8명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