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망을 눈앞에 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마지막 소굴에서 또다시 투항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의 무스테파 발리 대변인은 12일(다마스쿠스 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바구즈 전선에서 "어제(11일) 저녁부터 집계된 IS 투항자 수가 3천명에 육박한다"고 트위터에 밝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발리 대변인은 아울러 IS에 납치돼 학대받던 소수 종파(종족) '야지디' 여성 3명과 어린이 4명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제로 IS 진영으로부터 빠져나오는 '수백명'의 투항자 행렬이 현장에서 목격됐다. 투항자들은 주로 전투원이라고 SDF는 밝혔다.
'칼리프국(國)'의 최후를 앞두고 온라인에서는 IS를 자처하는 영상과 음성 선전물이 유포됐다. 11일 밤 IS 추종자들을 통해 퍼진 1분30초짜리 음성 선전물에는 전 세계 무슬림에게 IS 격퇴 세력에 복수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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