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다중이용시설 자율 점검 문화 정착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경북도는 14일 구미시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국가안전대진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관련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율 점검은 올해 국가안전대진단(2월 18일부터 61일간)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시설주는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점검한 결과를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다중이용시설 관련 협회(어린이집연합회·목욕업협회·숙박업협회·주택관리사협회, 유흥·단란주점업협회 등)가 함께 참여했으며 도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설명하고 시설 자율 점검 및 점검 결과 게시에 대해 구체적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협회에서 실시하는 자체 교육시간에 안전 관련 내용을 이미 홍보하고 있으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한 국가안전대진단의 자율 점검 내용도 조속히 전파하겠다"고 했다.
이어 "장기적인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노후한 시설 및 위험 요인 개선에 필요한 저금리의 은행 융자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윤종진 부지사는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 시설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더불어 자발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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