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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총·무용협회, 전국무용제 성공 위해 '아트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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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무용인 등 200여명 참석…콘셉트 설정·알찬 콘텐츠·홍보 중요
숨은 춤꾼 발굴 거리공연 기회 줘야

제28회 전국무용제 성공 개최를 위한 1차 아트포럼 모습.
제28회 전국무용제 성공 개최를 위한 1차 아트포럼 모습.

제28회 전국무용제 성공 개최를 위한 1차 아트포럼이 1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렸다.

대구예총이 주최하고 대구무용협회가 주관한 이날 아트포럼에는 김종성 대구예총 회장, 강정선 대구무용협회장, 자문위원, 무용인, 문화예술인,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첫 발제자 이종희 무용학 박사는 "대구는 공연장 수가 57개나 있고, 인구 10만 명당 문화예술 활동 건수가 87.1건으로 전국 평균보다 20.7건 많은 등 공연 인프라 및 시민 문화 활동이 높다"면서 "무용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명확한 콘셉트 설정, 알찬 콘텐츠 개발, 메인경연 심사의 공정성,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주연희 대경대학교 교수는 "전국적으로 무용학과 전공생들이 줄어드는 원인을 고민해보고 춤이란 춤 전공자들만의 축제인가에 대해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면서 "무용제가 시민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숨은 춤꾼들을 이끌어내 거리공연 기회를 주고 문학, 음악, 미술 등 다른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강구해 지역적 차별성을 부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발제 후 토론에서도 성공 축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전국무용제를 위해 국비·시비 포함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며 "차질 없는 대회 추진을 위해 예산 집행, 행사 장소 확보, 각종 매체 홍보, 다른 축제와 연계 방안 등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또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대구 무용계를 구성하고 있는 단체 및 전문가 간 긴밀한 연계와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기업의 메세나 활동 확대를 통해 시민 참여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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