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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호 PD, 故장자연 접대여행 의혹…본인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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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호 PD. MBC PD수첩 캡쳐
정세호 PD. MBC PD수첩 캡쳐

18일 '장자연 문건'에 대한 디스패치의 보도로 당시 배우 이미숙과 친분이 있던 있던 정세호 감독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정세호 감독은 지난해 방송된 MBC 'PD수첩'에서 故 장자연에게 골프동반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정세호 PD를 직접 찾은 제작진은 태국 골프동반 접대에서장자연과 정세호 두 사람만 남기고 나머지 동반자들이 숙소를 떠난 정황에 대해 물었다. 정세호 PD는 "골프를 배우고 싶어해서 그냥 갔을 뿐"이라며 " 개똥 같은 소리 하지 말라 그래"라며 일축하는 등 다소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1984년 MBC에 입사해 '베테랑 연출가'로 알려진 정세호 PD는 'M', '청춘의 덫', '불새', '내인생의 황금기' 등 인기 드라마를 연출했으며, 2002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을 만큼 방송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또 2011년에는 채널A 드라마센터장으로 영입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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