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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주요 계열사, 3월 주총 눈길. 대표체제 3인에서 2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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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변경하고, 경영전략 발표

포스코 최정우 회장
포스코 최정우 회장
포스코 장인화 사장
포스코 장인화 사장

포스코와 주요계열사가 이달 중순 열린 주주총회에서 변화된 경영전략을 선보여 주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 장인화·오인환 사장 3인 대표 체제에서 최 회장·장 사장 2인 대표체제로 변경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와 원가절감 확대를 통한 경영안정을 약속했다.

또 미래사업 발굴 활성화와 신사업 추진체계 확립을 통한 장기성장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계열사 가운데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포스코대우는 상호를 포스코인터내셔널로 바꿨다. 대우그룹의 모태인 종합무역상사 포스코대우가 포스코에 인수된 지 10년 만에 '대우'라는 명칭을 뗀 것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새로운 사명은 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나간다는 '인터내셔널'의 의미를 이으면서,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 포스코그룹의 미래가치를 키운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 가운데 주식가치와 미래성장 측면에서 큰 주목을 받은 포스코켐텍은 글로벌 종합화학 및 소재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포스코케미칼'로 사명을 변경했다. 포스코그룹 내 일명 '텍' 삼형제(포스코켐텍·포스코엠텍·포스코플랜텍) 가운데 처음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히 한 것이다.

포스코케미칼은 다음 달 1일 그룹 내 양극재 회사인 포스코ESM과 통합법인을 출범해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을 통합, 에너지소재산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ICT는 2010년 합병(포스콘·포스데이타) 이후 처음으로 본사 포항에서 주총을 갖고 스마트팩토리 등 대외사업 확대 계획을 밝혔다.

먼저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 등에 구축한 '포스프레임'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팩토리를 전 그룹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올해 다양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들과 협력해 '스마트홈'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국내 1위 인테리어 플랫폼 기업인 '집닥'과 공동으로 아파트 인테리어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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