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경찰청 경북적십자사와 업무협약

범죄 피해자 지원, 헌혈 적극 동참 약속

경북경찰청-대한적십자사 업무협약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중이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대한적십자사 업무협약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중이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청장 김기출)이 인권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경북적십자와 힘을 합친다.

경북경찰청은 22일 만남의 방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 대구경북혈액원(원장 김동석)과 인권·나눔·안전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경찰청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대구경북혈액원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실천 ▷국민 안전을 위한 상호 협업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 특성에 맞는 협업 사업 추진을 위해 맺어졌다.

각 기관은 3개 분야 8개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한다.

범죄피해자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거나 지원이 부족한 피해자에게 생필품·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재난심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사회적 재난 피해자에게 심리 지원을 강화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8천여 명의 경북경찰이 헌혈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별 적십자사 봉사시설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장려한다.

국민 안전을 위한 상호 협업 방안으로 경찰관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적십자(Red Cross Youth·RCY) 단원들의 청소년 경찰학교 체험을 장려한다.

또 최근 조직 운영의 핵심가치로 떠오른 청렴·윤리경영의 정착을 위해 청렴 확산협약도 체결해 기관별 청렴교육 지원, 정책 발굴 등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기출 청장은 "경찰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과 절차적 정의 실현을 통한 인권의식 확산에 힘을 모아 달라"고 했다.

강보영 회장은 "앞으로 인권·나눔·안전의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적십자사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김동석 원장은 "안전한 혈액관리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헌혈 등 나눔 활동에 동참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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