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군부 쿠데타 이후 약 5년 만에 열린 태국 총선에서 탁신계 푸어타이당이 130석을 얻어 1위, 군부지지 정당 팔랑쁘라차랏당이 120~121석을 얻어 2위를 각각 차지할 것으로 태국 언론이 집계했다.
총선 하루 뒤인 25일 오전 9시 현재 방콕포스트 홈페이지에 게재된 비공식 개표 결과에 따르면 개표율 93%를 기준으로 푸어타이당은 130석, 팔랑쁘라차랏당은 120석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 득표수는 팔랑쁘라차랏당이 768만표로, 721만 표에 그친 푸어타이당을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PBS 방송 홈페이지에 올라온 개표율 93% 현재 집계에서도 푸어타이당은 130석을, 팔랑쁘라차랏당은 121석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득표수로 보면 팔랑쁘라차랏당이 769만 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고 푸어타이당이 722만표로 뒤를 이었다.
태국 현지언론에 보도된 결과대로라면 2001년 이후 모든 선거에서 승리해 온 탁신계는 이번 선거에도 제1당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체 500석 중 과반은 물론이고, '민주계열'로 평가되는 퓨처포워드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하더라도 상·하원 총리선거(250석+500석) 승리요건인 376석에도 한참 못 미쳐 태국의 민주주의 복귀는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군부가 지명하는 상원의원 250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하원에서 최소 126표만 얻으면 되는 팔랑쁘라차랏당의 총리 후보 쁘라윳 짠오차 현 총리는 재집권을 위한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 군부정권 연장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PBS 방송 홈페이지 집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유권자 5천142만명 중 약 3천521만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68.4%로 나타났다. 이 중 5.6%에 해당하는 198만여표가 무효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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