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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캐릭터 '호보트', 해양경찰청 홍보대사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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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보트, 어린이 해양안전교육 등에 활용될 예정

지난 21일 해양경찰청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지난 21일 해양경찰청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호보트'가 위촉됐다. '호보트'는 해양경찰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제공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호보트 등이 공동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호보트'가 최근 해양경찰청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바다의 수호봇 '호보트'는 영덕군과 진흥원, ㈜호보트 등 5개 제작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탄생시킨 캐릭터다.

호보트는 위험에 빠진 바다생물과 바다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캐릭터로 실제로 해양경찰이 탑승하는 배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원리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해양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의 모습을 잘 표현한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보트'는 앞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해양안전교육 개발과 콘텐츠 제작사업 등에 활용된다. 또한 추후 개발된 교육자료는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먼저 배포돼 아이들이 바다를 이해하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 응급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기본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안전교육자료로 활용된다.

㈜호보트는 2017년 프랑스 제작사 Bee 프로덕션과 950만 유로(한화 120억원 규모) 공동 투자 및 협약을 체결했으며 프랑스의 국영 TV 2개 채널과 방송 송출 협약을 맺는 등 호보트를 세계적인 캐릭터로 발전시키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종수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해양경찰청과 함께 호보트 캐릭터를 활용한 해양안전 캠페인 및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며 "㈜호보트사와 협력해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완구, 문구 등의 라이선싱 사업을 확대해 지역문화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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