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보건의료원(이하 청송의료원)의 맞춤형 주민 건강관리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의료원은 이달 초부터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중증 치매의 진행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청송지역의 경로당 7개 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10월까지 매주 2회씩 총 51회를 운영된다.
어르신들은 음악과 미술, 감각자극, 회상, 신체활동 등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에 참여, 우울감 감소와 기억력 상승, 인지 능력 상승효과를 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청송의료원은 이 사업 전후로 '치매선별검사'와 '노인 우울척도검사'를 한 결과, 많은 항목의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했다.
청송의료원은 주민 고혈압 관리에도 남달랐다.
질병관리본부가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위해 청송지역 고혈압 진단 경험자 중 900명을 임의로 선정한 뒤 청송의료원에서 고혈압약을 처방받아 관리를 받는지 아닌지를 확인한 결과, 97.6%가 의료원의 관리대상이었다. 또한 현재 청송 고혈압 진단 경험자가 총 9천376명인데 이 중 5천308명이 청송의료원에서 직접 관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로 청송군은 27일 서울에서 열린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경과보고 및 질병관리 평가대회'에서 지역보건사업 발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증상을 억제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대상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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