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후 한달,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진 대학가 거리 정화 활동에 학생들이 직접 나섰다.
영남대학교 학술 동아리 '해시태그' 소속 학생들은 영남대 인근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하며 쾌적한 캠퍼스 조성에 힘을 보탰다.
해시태그 동아리 회원들은 대학로에 높이 쌓인 쓰레기 더미와 악취유발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던 임당공원에서부터 인근 자취촌까지 담배꽁초, 음료수 병, 택배 박스, 배달 음식 용기 등의 각종 쓰레기를 주워 담았다. 하루동안 해시태그 동아리가 진행한 거리정화 활동으로 20ℓ 쓰레기봉투 15개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해시태그 동아리 회원 이정수(산림자원 및 조경학과 2학년) 학생은 "매일 다니는 대학로에서의 거리정화 활동을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길 위 쓰레기들을 발견하게 됐다"며 "우리 활동을 계기로 모든 학생들이 책임감을 갖고 거리 정화에 함께 나서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