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콤 디저트 만드는 이탈리아 남자의 적응기

KBS1 '이웃집 찰스' 4월 2일 오후 7시 40분

KBS1
KBS1 '이웃집 찰스'

KBS1 TV '이웃집 찰스'가 2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섬 출신 쥬세빼 씨가 출연한다. 인생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한다. 한국 생활 5개월 차 쥬세빼는 단 한 번도 고향을 떠나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그가 한국인 아내를 만나 결혼한 지 5년 차에 갑자기 한국살이 도전에 나섰다. 아무것도 모르는 한국 생활이 막막하기도 하다. 현재 파주의 한 카페에서 커피와 잘 어울리는 카놀리를 만들고 있다. 시칠리아 사람이 만드는 진짜 카놀리가 한국에서도 통할지 걱정이다.
시칠리아 정통 디저트처럼 달콤하게 부부는 꿈을 키워간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화장실 청소를 두고도 이탈리아와 한국의 방식에 의견 차이를 보인다. 이들이 어떻게 문화 차이를 극복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하다.

막내딸을 이탈리아로 시집보내고 걱정스러웠던 친정어머니는 한국 정착에 나선 사위가 안쓰러우면서도 밉다. 그런 장모님에게 사랑받기 위해 쥬세빼는 노력한다. 그는 장모님이 만들어 주시는 매운 떡볶이도 두 그릇이나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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