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어항 일대에 무질서하게 방치돼 미관을 해쳐온 각종 어구를 보관할 대형 창고가 들어설 전망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은 최근 영덕군 구계항에 국비 7억원을 투입해 어구보관창고 1동(건축면적 375㎡)을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창고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착공하며, 어업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포항해수청은 구계항 어구보관창고 신축사업을 시작으로 축산항과 대진항에도 이 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어구 보관창고가 신축되면 영덕 어항과 물양장 일대를 어지럽히던 어구들이 정비돼 지역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그동안 구계항은 어항부지와 물양장 내 그물 등 각종 어구가 무질서하게 야적돼 어항환경과 미관이 저해됐다"며 "깨끗한 어항 환경 유지를 위해 어업인들도 주인의식을 갖고 환경 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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