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학진 포항수산업협동조합장이 정부로부터 수산발전 분야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이에게 주는 훈장으로 5등급으로 나뉘며, 은탑산업훈장은 두 번째에 해당한다.
임 조합장은 지난 1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제8회 수산인의 날' 행사에 참석,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12년 포항수협 조합장에 당선된 그는 포항수협의 연간 위판고를 당선 초 527억여원에서 2017년 기준 657억원까지 끌어 올렸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송도 활어회센터와 어업 소득증대를 위한 수산물처리저장시설 등을 건립해 어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상호금융점포를 개설해 지난해 여수신고 1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상호금융 분야 수익 41억원을 달성하는 등 조합창립 이래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조합장은 "조합원들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더욱 고민하는 조합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합의 내실을 다지는 데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