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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상승세…현재가 518만원

픽사베이 제공.
픽사베이 제공.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한국시간 2시21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20% 급등해 5000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2시25분 기준으론 23%까지 가격이 뛰어 5078.52달러를 기록했다. 2일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0% 가량 오른 518만원대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 코인 등 다른 가상통화 시세도 동반 상승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700원 상승한 16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비트코인 캐시는 9500원 상승한 1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골드의 경우 410원 상승한 1만6200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 알트코인의 현재가는 리플 362원, 라이트코인 7만2400원, 이오스 4925원, 스텔라루멘 139원, 트론 29원, 에이다 82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이더리움 측이 기존의 채굴식 증명방식에서 지분 증명방식(PoS)으로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는 소식에 가상통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PoS 방식으로 전환하면 가상통화를 보유한 지분율에 비례해 의사결정 권한을 주게 돼, 기존처럼 채굴에 필요한 컴퓨터와 전기를 장악한 이들에게 가상통화의 권력이 집중되는 현상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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