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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구미서 현장 소통 간담회 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구미코에서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전병용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구미코에서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전병용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일 구미코에서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 지사는 "경북(구미)형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3천300억원에서 5천600억원으로 확대하고, 대규모 투자기업 인센티브 상한제 100억원을 폐지했다"며 "공장부지 무상 임대, 우수인력 공급 체계 구축, 근로자 주거지 지원, 공장 설립 원스톱 지원 등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이 지사는 "스마트팩토리 제조혁신 특구 조성, 자율주행차 전장부품 클러스터 조성, 생활환경지능형 IOT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5G 테스트베드 구축,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구미국가5공단 활성화를 위해 입주업종 확대(7개에서 16개 업종), 조성원가 절감으로 분양가 인하, 임대전용단지 확대 등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경북도는 구미산단 철도(사곡~구미산단) 개설, 구포~생곡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구미~군위 IC간 국도개량, 남구미 IC~동군위IC 간 고속도로 건설, 긴천~구미간 국도개량, 대구광역권 전철망(구미~경산) 구축 등의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 지사가 내년 전국체전 예산 50%를 지원해주기로 했으며, 올해 공단조성 50주년 행사에도 통 큰 지원을 해주고 있다"면서 "구미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 도시재생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구미에 대한 애정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사는 이날 간담회가 끝난 후 IBK구미사랑 어린이집과 금오테크노밸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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