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경보가 내려진 영천에서 3건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긴급 대피 문자가 발송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영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6일 낮 12시9분쯤 영천시 화산면 화산리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나 인명 피해없이 50여분만에 진화됐다.
또 오후 1시28분쯤에는 자양면 신방리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소방헬기 7대 등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자양면 산불은 지역 특성상 강한 바람과 함께 산림이 밀집해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어 오후 1시 45분쯤에는 신녕면 치산리에서도 산불이 일어나 진화중이다.
영천시는 산불이 잇따르자 공무원을 긴급소집해 진화 작업을 지원하는 한편, 이날 오후 3시에 자양면 산불 발생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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