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이달부터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20%의 기초연금(기준연금액)이 월 30만원으로 오른다고 7일 밝혔다.
당초 기초연금은 지난해 최대 월 25만원과 2021년 30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노인가구의 소득분배지표가 악화된 점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조기 인상하기로 했다.
기초연금 수급자 중 생활이 어려운 노인(65세 이상 소득 하위 20%)이 이달부터 월 3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현재 수급 중인 사람은 별도의 신청 없이 인상된 금액을 받는다.
아울러 소득 하위 20~70% 기초연금 수급자의 기준 연금액은 25만원에서 물가상승률(1.5%)을 반영해 25만 3천750원으로 오른다.
기초연금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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