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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막하 출혈, 위험성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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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모습. 매일신문 DB
응급실 모습. 매일신문 DB

지주막하 출혈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어떤 병인지, 왜 올라왔는지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주막하출혈은 뇌 표면의 동맥이 손상돼 발생한다. 뇌졸중의 일종으로 뇌를 손상시킬 수 있다. 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하면 뇌 주위의 압력이 증가하고 뇌압 상승으로 인해 뇌의 기능을 방해한다. 오심과 구토, 뒷목 뻣뻣함, 어지러움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손상받은 뇌의 부위에 따라 특정 신체부위가 마비될수도 있다.

이 병증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데에는 최근 충청북도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일어난 사건의 영향이 컸다. 지주막하 출혈 진단을 받은 한 여성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식물인간 상태가 됐다.

A씨는 "아내 B씨는 지난 2013년 10월 두통을 호소하며 이 종합병원을 찾았다"며 "뇌동맥류 파열과 지주막하 출혈을 진단받고 코일색전술 시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술 뒤 뇌동맥이 폐색됐음에도 즉시 혈전용해제를 투여하지 않아 뇌경색이 유발됐다"며 "아내는 그날 이후 시력을 잃고 사지가 마비돼 스스로 앉아있지도, 서있지도 못하는 식물인간이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병원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며 병원에게 책임을 지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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