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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대책도 아랑곳하지 않은 대구 아파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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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0채 중 7채는 가격 상승해

지난해 정부의 9·13 부동산대책 이후에도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직방 빅데이터랩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2018년 1~8월 대비 2018년 9~2019년 3월 아파트 거래가를 비교한 결과, 대구 아파트 중 63.8%가 가격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서울(92.7%), 광주(78.9%)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수치다. 대구에서 가격이 하락한 아파트는 35.3%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중 절반이 넘는 54.6%가 9·13 대책 이후 거래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44.2%는 거래가격이 내렸고 1.2%는 보합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는 7%만 거래가격이 하락하고 92.7%는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광역시를 제외한 도 단위 지역 아파트는 절반 이상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세보다 많이 낮춰 내놔야 거래가 성사될 만큼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북은 9.13대책 이후 68.2%가 가격이 내렸고, 가격이 오른 주택은 30.6%에 그쳤다.

가장 큰 문제는 거래량이 크게 줄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수요 위축뿐만 아니라 매도자의 가격 저항이 거래 성사를 어렵게 만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매도자가 원하는 매도가격과 매수자의 매수가격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거래가 침체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수자는 보다 낮은 가격을 기대하고 있지만, 여력이 있는 매도자들은 시장 상황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며 버티거나 임대사업자 등록 또는 증여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직방 관계자는 "이럴 경우 매도자와 매수자 간 간극이 벌어질 수밖에 없고 거래가 더 위축되면서 가격조정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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