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사활을 건 예천군이 유치전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유치전에 뛰어든 24개 지자체 중 후보 8곳에 이름을 올린 예천군은 24일 오후 3시 우선 협상 대상 3곳에 들어가기 위한 현장부지 실사를 남겨놓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군민들과 출향인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들의 뜨거운 염원을 담은 촛불 기원 및 결의대회가 열렸고, 군은 일관되고 체계적인 맞춤형 유치 전략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촛불을 손에 들고 축구센터를 구심점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기 부양 효과와 미래 신(新)성장 동력으로서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간절히 바라며 한목소리로 응원했다.
특히, 예천군축구종합센터유치위원회(위원장 권용갑)를 중심으로 지역 165개 단체 및 개인은 읍·면 곳곳에 500여 개의 응원 현수막 내걸고 후원금까지 흔쾌히 내놓고 있어 유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된 상태다.

또한 차량을 이용한 홍보 활동도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예천군체육회 관계자는 "예천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염원을 담아 축구종합센터 유치전 함께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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