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자녀의 재산이 10년 만에 최고 518% 급증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탐사보도 센터(PCIJ)는 최근 두테르테 대통령과 딸인 사라 두테르테 다바오시장, 아들인 파올로 두테르테 전 다바오시 부시장이 2007년부터 2017년 사이 공직에 있으면서도 재산이 급증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PCIJ가 두테르테 대통령의 재산등록 내용을 분석한 결과, 두테르테 대통령의 재산은 2007년 969만 페소(약 2억1천만원)에서 2017년 2천854만 페소(약 6억2천만원)로 1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라의 재산은 725만 페소(약 1억6천만원)에서 4천483만 페소(약 9억8천만원)로 518% 급증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