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금 깎아 줄게"…4천만원 챙긴 전직 세무공무원 구속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60대 전직 세무공무원, 지난 2016년 현직 시절 범행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성훈)는 11일 세금을 줄여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전직 세무공무원 A(62) 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공무원이던 지난 2016년 9월 대구에서 사업을 하던 B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하면서 "돈을 주면 세금을 줄여주겠다"고 제안해 4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돈을 받은 뒤 B씨가 내야 할 세금을 줄여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돈을 건넨 B씨도 불구속 기소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추가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