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경주 안강읍에 투자금액 340억원대 외국인투자기업을 유치했다.
경주시는 최근 서울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프랑스 HEF 그룹 파브리스 프로스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투자기업 ㈜TS경주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은 HEF 그룹이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340억원을 투자해 경주 안강읍에 공장을 짓고 50명 규모 청년 일자리를 만든다는 내용이다.
HEF 그룹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금속 표면가공기술 선도기업이다. 23개국 60개 지사와 독일·인도 등에 연구소를 두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직원 규모는 6천500명, 연 매출액은 3천억원 정도다.
경주에 있는 3천여 제조업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천여 곳이 자동차 관련 업체로, 이들 업체는 지역 경제와 국내 자동차 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달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 한-중 합작 전기차 생산공장 유치를 위한 협약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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