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맥축제 이끌 '치맥 리더스' 발대식 개최

8.5대 1 경쟁률 뚫은 20인, "치맥축제 성공 이끌 것"

올해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이끌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 리더스'가 13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13일 교촌치킨 수성점에서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 리더스'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3월 대구경북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8.5대 1의 경쟁률을 뚫은 20명을 선발했다. 특히 과거 치맥축제 자원봉사자 활동경력이 있는 6명이 선발돼 눈길을 끌었다.

선발된 인원은 8월까지 5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을 벌인다. 특히 치맥 축제에 주로 참가하는 20, 30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매달 주제별 아이디어 회의를 열고 실제 축제에 적용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한국치맥산업협회는 치맥 축제가 끝난 후 모범적으로 활동한 치맥리더스를 선발해 장학금도 지급한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7월 17~21일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