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부산교구장 서리 손삼석 요셉 주교를 부산교구장으로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10일 밝혔다.
손 주교는 지난해 8월 제4대 부산교구장 황철수 주교가 사임하면서 부산교구 교구장 서리로 임명됐다가 이번에 교구장을 맡았다.
손 주교는 2010년 6월 부산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으며, 같은 해 7월 주교품을 받았다.
현재 주교회의 복음선교위원회 위원장,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이다.
부산교구는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김해시 일부, 밀양시 일부, 양산시를 관할한다.
작년 말 기준으로 본당 125개, 신자 45만7천여명, 주교 2명, 교구 사제 360명을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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