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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관제사 정규직 전환 서구청 앞 천막농성 종료…파업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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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인력은 유지하되, 구체적 방법은 노사전문가 협의회서 논의키로

CCTV관제사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대구 서구청 앞 천막농성이 3일 만에 철회됐다. 민주노총과 서구청은 추후 노사전문가 협의회에서 기존인력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재차 논의하기로 했다.

17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연맹 대구지역일반노조와 서구청에 따르면 양측은 곧 정년퇴직을 앞둔 관제사 1명을 제외한 19명에 대해서는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내부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전환 방법이나 시기는 오는 30일쯤 열릴 4차 노사전문가 협의회에서 정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서구청이 인력을 16명으로 줄이겠다는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기존 인력은 유지하기로 했다"며 "다만 지난 2017년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입사한 인력의 채용 방식에 대해서는 공개채용 또는 제한경쟁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구청 앞 천막농성 철회가 파업 종료는 아니다"며 "동구, 달서구, 달성군 등의 인력 유지 결정이 나올 때까지 간부 파업은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구청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은 노사전문가협의회에서 결정할 것이다. 당분간 19명의 관제 인력은 유지될 것 같다"며 "다만 스마트관제시스템이 도입되면 최종적으로 관제사는 16명 수준이 된다. 2022년쯤에는 정년퇴직 등으로 적정 관제 인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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