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뉴스 속에는 많은 말과 '썰'들이 넘쳐난다. 우리는 그런 말들을 통해 울고 웃고 화낸다. 무수히 쏟아지는 뉴스 속 말들 중 화제의 인물의 '핫'한 발언들만 모아 하루의 뉴스를 정리해본다. 바로 '뉴스 핫썰'이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18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
"남산 위의 소나무는 가만히 서 있는데 바람이 불어서 흔들게 만들어준다. 유시민과 조국 두 분은 한국당이 홍보를 해주고 선거운동을 해줘서 결국 나온다고 본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18일 최고위원회의)
"어제 김 지사가 보석으로 석방됐는데, '친문무죄·반문유죄'의 사법방정식이 그대로 드러난 것. 청와대 경호처장의 비위 등에 관한 내부고발까지도 친문유죄·반문유죄에 해당하는 것인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18일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 모두발언)
"더불어민주당이 17개 시도를 돌면서 예산 배정 TF(태스크포스)를 한다고 하면서 총선용 예산을 편성하는데 한마디로 국민 호주머니를 ATM(현금자동입출금기)으로 생각하는 것 아니냐"

▶김경수 경남도지사(18일 도정 현안점검회의)
"우선은 서부 경남 도민 삶이 힘들고 팍팍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런 것이 가끔 사건으로 외화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 지역위원장(18일 논평)
"포항지진 피해지원안이 당정이 논의한 추경안에 포함된 것을 환영하며 자유한국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
▶권정국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국장(18일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
"하노이 수뇌회담의 교훈에 비추어보아도 일이 될 만 하다가도 폼페이오만 끼어들면 일이 꼬이고 결과물이 날아나군 하는데 앞으로도 내가 우려하는 것은 폼페이오가 회담에 관여하면 또 판이 지저분해지고 일이 꼬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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