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용상동 마뜨리에 타운 상가협의회 발족

용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적극적 참여

용상동 마뜨리에 타운 상가협의회가 공식 출범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안동시 제공
용상동 마뜨리에 타운 상가협의회가 공식 출범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용상동에 자리한 옛 에이스아울렛이 마뜨리에 타운 상가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곳은 지난 2005년에 조성됐으나 지역 상권 침체 등으로 아울렛과 상가 기능을 잃은 채 빈 점포가 늘어나는 등 도시환경을 해치는 곳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상인들은 침체·쇠퇴하고 있는 상가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8일 상가협의회(회장 우성호)를 구성하고 상가 명칭을 지역의 이미지에 맞는 '마뜨리에 타운'으로 변경했다.

마뜨리에 타운 상가협의회는 회원 권익을 보호하고 회원 간 상호 협력을 도모함과 더불어 인근 영화관을 찾는 관람객을 마뜨리에 타운으로 이끌어 지역 중심상가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과 안동시가 준비하고 있는 용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성호 상가협의회 임시회장은 "쇠퇴한 상가를 되살리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가 명칭을 변경하고 상가협의회를 출범했다.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 용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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