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26·토트넘)의 주가가 급상승중이다.
손흥민은 18일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몰아치며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하며 팀을 4강행으로 이끌었다. 21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진을 농락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해리 케인을 대신해 현지언론으로부터 '토트넘 에이스'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
손흥민의 인기는 호날두와 메시를 능가할 기세다. 현재전 세계 팬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축구게임인 일렉트로닉 아츠(EA)의 FIFA 시리즈는 FIFA2020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누가 게임 표지 모델이 되면 좋겠는지에 대한 팬 설문을 진행중이다. 매 시리즈 이 게임의 표지 모델은 당대 최고 스타들이 자리했다.
20일 기준으로 120만8160명이 투표를 한 가운데 손흥민은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20만7918표로 17%의 득표율이다. 이는 최고 스타 호날두(유벤투스)와 같은 수치다. 표수로는 20만4292표로 손흥민이 호날두에 근소하게 앞선다.
메시는 손흥민과 호날두에게 밀리고 있다. 메시는 19만2779표로 16%에 그치고 있다. 네이마르 주니어(파리 생제르망)도 15%다.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전 1, 2차전 연속골 활약이 손흥민의 인기가 급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인들의 몰표 의혹도 제기하고 있지만 한국 국적으로 투표한 사람은 3천626명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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