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개최

포항시 효곡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조용말 회장 외 22명 경북도지사 표창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새바람 새벽종' 타종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새마을의 날 기념식
새마을의 날 기념식

새마을운동 제창 49주년을 맞아 새마을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19일 안동대 솔뫼문화관에서 개최한 새마을운동 제창 49주년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통해서다.

이날 기념식에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신재학 경북도새마을회장, 23개 시군 새마을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마을의 날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국민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는 아홉 번째 맞는 새마을의 날이다.

이날 행사는 도립국악단과 무용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새마을운동 활성화 유공자 표창, 환영사, 기념사, 축사, 새마을운동 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효곡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조용말 회장 외 22명이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경주시 보덕동새마을부녀회 정덕남 회장 외 4명이 경북도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은 이정희 새마을지도자경상북도협의회장 외 8명이 수상했고 안동시 옥동새마을부녀회 오순남 회장 외 22명이 경북도새마을회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도내 18만 새마을지도자가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새바람 새벽종'을 타종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이제 국민소득 3만달러에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됐다"면서 "국제사회가 기적이라고 말하는 눈부신 성장의 원동력은 바로 새마을운동이었으며 새마을지도자의 땀과 눈물이 밑바탕에 있었다"고 했다.

이어 "UN 등 국제기구와 함께 개도국의 빈곤 퇴치를 위해 새마을운동 전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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