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울진서 양귀비 300여 포기 텃밭에서 기른 80대 남성 붙잡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주거지 텃밭에서 306 포기 몰래 재배
현재 사용처 등 경찰 조사 중

울진해양경찰서 직원들이 양귀비 텃밭을 조사하고 있다. 울진해경 제공
울진해양경찰서 직원들이 양귀비 텃밭을 조사하고 있다. 울진해경 제공

마약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 300여 포기를 몰래 기른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진해양경찰서는 텃밭에서 양귀비를 몰래 경작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84)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박 씨는 울진군 울진읍 자신의 주거지 내 텃밭에서 양귀비 306 포기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해경 조사에서 "민간요법 차원에서 진통제 등 비상상비약용으로 키워 왔다"고 진술했다.

현행법상 양귀비와 대마를 불법 재배·밀매·사용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 진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지난 8일부터 인근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마약류 특별단속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