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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뷰티기업, 세계 최대 규모 미용전문전시회에서 280만 달러 상담 실적 기록

"러시아를 발판으로 중앙아시아,유럽 진출 기대"

미용 전문전시회인
미용 전문전시회인 '2019 러시아 모스크바 춘계 인터참'에 대구 뷰티기업들이 참가, 28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려 새로운 시장 개척 가능성을 높였다.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 제공

대구 뷰티기업들이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미용 전문전시회 '모스크바 인터참'에 참가, 모두 75건 28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K-뷰티 수출컨소시엄 활성화지원사업으로 시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아발리코코리아 ▷㈜유바이오메드 ▷㈜라라리즈 ▷㈜에스엘씨 ▷허브어스 ▷㈜멋진인생 등 뷰티 관련 6개사가 참가했다.

마스크팩을 생산하는 에스엘씨는 러시아 현지에 10여 개 화장품 편집숍을 운영하는 골드애플사에 자사 브랜드인 엘모르(ELMOLU)를 납품키로 하고 15만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또 라라리즈는 미용 관련 유통업체인 벨레프로에 5만 달러 규모 젤 네일 스티커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박진석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장은 "러시아 화장품 시장은 2017년 기준 한국 화장품 제품의 유럽 수출 1위 국가"라며 "러시아를 기점으로 중앙아시아, 유럽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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