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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손님 잡아라" 어린이날 앞두고 유통업계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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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어린이날 앞두고, 문화행사·할인 혜택 등 앞세워
어린이 수 갈수록 줄어드는데 히트상품 없고 스마트 주춤한 완구 시장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는 30일까지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는 30일까지 '키즈&베이비 기프트 페어'를 진행한다. 키즈 뷰티 브랜드 '엔비베베'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네일아트·액세서리 만들기 체험과 함께 드레스를 입고 촬영할 수 있는 '드레스룸 파티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백화점 제공

어린이날 대목을 앞둔 유통업계가 문화 행사와 할인 혜택 등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돌입했다. 어린이 인구 감소, 히트상품 부재 등으로 비교적 조용한 어린이날이 예상되면서다.

대구백화점은 내달 3~5일 프라자점 8층 유·아동 전문매장을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캐릭터 풍선 등을 무료로 나눠준다. 내달 4·5일 프라자점 10층 중앙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원더풀 매직쇼'와 '목각인형 마리오네뜨' 공연도 연다. 8층 키즈 스포츠클럽 '챔피언'에서는 어린이날 당일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마트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최저가 도전 보상 프로모션'을 열고 완구제품 가격 경쟁에 나선다. 30개 품목을 정해 최대 73%까지 할인 판매한다. 해당 상품을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보다 이마트에서 더 비싸게 구매했다면 신세계상품권 5천원권을 보상해준다. 10종의 행사카드로 완구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어린이날 공략에 나선 것은 온라인 유통업계도 마찬가지이다. 쿠팡은 '완구선물관' 테마관에 74만개 완구상품을 마련하고 연령, 가격, 캐릭터 등으로 나눠 판매한다. 최대 1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완구 인기 선물 할인관'을 내달 5일까지 운영한다. 티몬도 어린이날을 겨냥한 300여 종의 특가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특가로 선보인다.

하지만 어린이 손님을 잡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통업계의 완구 매출은 주춤하다. 롯데마트의 완구 매출은 2017년 3.4% 역성장에 이어 지난해에도 2% 줄며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쇼핑몰 G마켓의 올해 1분기 장난감 판매 역시 1% 신장에 그치며 지난해 7% 신장에 비해 둔화되는 등 전반적으로 완구제품 판매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히트상품 부재, 낮은 출생률 등을 원인으로 꼽는다. 대구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과 비교해 특별히 유행하는 상품이 없고, 어린이들이 스마트폰 게임 등 디지털 기기에 빠진 것도 완구 판매 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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