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아침마당'에 가수 이진관의 아들 이태루가 출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1일 오전 방송된 '아침마당' 수요일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현승아, 채명, 이태루, 도연스님, 이현호가 출연했다. 이날 참가자로 출연한 이태루는 나훈아의 '내 삶은 눈물로 채워도'를 선곡해 수준급 트로트 실력을 자랑했다.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가수 진시몬은 "이태루의 부모님을 잘 아는데, 부모님 도움받지 않고 혼자 열심히 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제힘으로 도전해보겠다는 마음 자체가 너무 훌륭하다"고 말했다.
방송인 김혜영 또한 "저도 이태루의 아버지를 잘 안다. '인생은 미완성'을 불렀던 이진관의 아들"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태루는 "치매로 우리를 알아보지도 못하던 할아버지가 어느 날 내게 '너 가수 잘 하고 있니?'라고 물어보시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랜만에 날 알아본 할아버지께 무명 가수라고 말할 수 없었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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