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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지방대 로스쿨 유일하게 검사 6명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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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6명의 검사 임용자, 2명의 재판연구관을 배출했다. 변호사시험 합격자도 100명을 기록했다.

2일 경북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 결과 로스쿨 재학생·졸업생 총 6명이 2019년도 신임 검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17년 2명, 2018년 1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경북대 로스쿨 관계자는 "지역 대학의 취약한 환경을 극복함과 동시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해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와 함께 법원에서 판사 업무를 돕는 재판연구원(로클럭)도 2명 배출했다. 경북대 로스쿨은 2017년 2명, 2018년 3명의 재판연구원을 배출한 바 있다. 경북대 로스쿨 측은 로클럭이 차후 법관 임용에 있어 우선순위에 있기 때문에 로스쿨 출신들이 선호하는 진로라고 설명했다.

경북대 로스쿨은 이번 변호사시험에서 10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도 거뒀다. 100명 이상이 합격한 로스쿨은 전국 25곳 로스쿨 중 경북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부산대 등 6곳에 불과하다. 특히 제8기 졸업생(2019년 2월 졸업) 기준으로는 64명이 합격해 거점 국립대 중 최고 합격자 수를 기록했다.

배대헌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다른 어느 해보다도 교수들이 관심을 갖고 집중적으로 지도했고, 학생들도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매년 변호사시험에 탈락하는 이들이 누적됨에 따라 응시인원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합격자 수가 세 자리를 기록해 의미가 더욱 크다. 지역 거점 국립대로서 위상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개원한 경북대 로스쿨은 8회까지의 졸업생 총 888명 중 701명이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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