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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회룡포보존회, "생태계 파괴로 고통받는 회룡포를 다시 살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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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화 현상으로 사라져가는 회룡포 고유의 자연경관 살리기 위해…
각 스포츠 분야 전설들이 예천 주민과 함께 회룡포 보존회 회원으로 참여

지난 2일 회룡포보존회 회원들이 창립총회를 갖고 회룡포 마을 입구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회룡포보존회 제공
지난 2일 회룡포보존회 회원들이 창립총회를 갖고 회룡포 마을 입구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회룡포보존회 제공

예천의 대표 명승지인 회룡포를 살리기 위한 '회룡포보존회'가 최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일 열린 총회에는 창립을 추진한 김선엽 임시 추진위원장과 이재점 사무국장, 전인화 고문 등 30여 명의 보존회 회원이 참석했으며, 김학동 예천군수도 자리를 함께하면서 이들을 격려했다.

회룡포보존회는 총회를 통해 한국 최초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레슬러 양정모와 가수 강민주를 각각 공동 명예회장으로, 전 유도선수 하형주와 레슬러 유인탁(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정구(전 세계 프로복싱 챔피언), 서예가 김동욱 등을 명예 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용이 크게 한 바퀴 돌아 오른 자리에 강물이 흘러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 내려오는 회룡포는 명승 제16호로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감입곡류(嵌入曲流)해 흐르며 만들어진 전형적인 충적지이다.

하지만 회룡포는 최근 인근 교량과 댐 건설 등으로 인해 육지화 현상으로 점차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회룡포보존회 회원들은 옛 회룡포의 모습을 되찾고 문화·예술이 자연과 함께하는 회룡포를 만드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선엽 회룡포보존회 추진위원장은 "회원 모두가 체육·문화·예술이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회룡포를 보존하고 알려 모든 국민이 아름다운 옛 회룡포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하는데 뜻을 같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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