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파나마에서 5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중도좌파 성향 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파나마 선거관리위원회가 93%를 개표한 결과, 최대 야당인 민주혁명당(PRD)의 라우렌티노 코르티소(66) 후보가 33%를 득표해 1위를 달리고 있다. 중도 우파 야당인 민주변화당(CD)의 로물로 로욱스(54) 후보는 31%의 득표율로 코르티소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코르티소 후보는 개표율이 90%를 넘자 승리를 선언했다. 그러나 민주변화당은 선관위에 당선인 확정 전에 전면 재검표를 요구했으며, 로욱스 후보는 이날 어떠한 결과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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