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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현재 다저스 에이스는 커쇼·뷸러 아닌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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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투수 3명의 최근 22경기 성적 비교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9-0으로 완봉승을 거둔 뒤 미소 짓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9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9-0으로 완봉승을 거둔 뒤 미소 짓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9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가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다저스의 에이스'로 꼽았다.

LA타임스는 10일(한국시각) 한때 '지구상 최고 투수'로 불리던 클레이턴 커쇼, 다저스의 미래로 꼽히는 워커 뷸러와 비교하며 '류현진이 다저스의 에이스인 이유'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류현진이 올 시즌 7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03으로 호투하는 동안 커쇼는 5경기 2승 평균자책점 3.31, 뷸러는 7경기 4승 평균자책점 4.95를 올렸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서, 이 성적만으로 '현시점 다저스 에이스'를 평가할 수는 없다.

그래서 LA타임스는 '최근 22경기'로 넓혀 세 투수의 성적을 살펴봤다.

'22경기'는 류현진의 2018년(15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과 2019년 총 등판 횟수다.

최근 22경기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99다. 커쇼(2.79)와 뷸러(2.91)도 2점대의 뛰어난 평균자책점을 유지했지만, 류현진은 '꿈의 기록'인 1점대 평균자책점을 올리고 있다.

9이닝당 안타 허용은 뷸러가 가장 적다. 뷸러는 9이닝당 안타 6개를 내줘 류현진(7.2개)과 커쇼(7.4개)를 앞섰다.

하지만 볼넷 허용 1위는 류현진의 차지다. 류현진의 최근 22경기 9이닝당 볼넷 허용은 1.2개다. 뷸러는 9이닝당 2.4개의 볼넷을 허용했고, 커쇼도 류현진보다 높은 1.5개를 내줬다.

볼넷을 극도로 줄이니,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낮아졌다. 류현진은 WHIP 0.939로 뷸러(0.941)와 커쇼(0.979)에 앞섰다.

삼진도 류현진이 가장 많다. 류현진은 9이닝당 9.5개의 삼진을 잡았다. 뷸러는 9.4개, 커쇼는 8.2개였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이 지난해 부상으로 꽤 오랜 기간 이탈했고, 부상 위험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부상 우려를 이유로 류현진을 저평가하는 사람들도 이해한다. 그러나 이제는 분명히 류현진을 '다저스 에이스 후보'로 거론해야 한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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