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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한우 농가 도우미' 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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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당 연간 10일 이내, 하루 최대 2명까지 지원

농민이 한우들에게 여물을 주고 있다. 경주시 제공
농민이 한우들에게 여물을 주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연중 쉴 수 없는 한우 농가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한우 헬퍼(대체인력) 지원 사업'에 나선다.

한우 헬퍼 지원 사업은 사료급여 등 한우 사육 특성상 연중 단 하루도 쉴 수 없는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한우 농가가 불가피한 사유로 농장을 관리할 수 없을 때 축산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지원해 안심하고 다른 일을 볼 수 있도록 농장관리를 대행하게 된다.

사업은 경주축협이 한우헬퍼사업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경주축협은 관련 교육을 이수하거나 한우 농장운영 경험이 풍부한 한우 헬퍼 전담요원 14명으로 사업단을 꾸렸다.

사업단은 농장 현황 파악과 사후관리를 위해 31일까지 회원 신청을 받은 뒤 다음 달 3일부터 헬퍼 신청을 받는다.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회원신청을 한 뒤 희망일 15일 전까지 경주축협 본점 한우헬퍼사업단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 농가는 1일 헬퍼 비용 7만6천원 가운데 26%인 2만원을 부담한다. 이용일수는 농가당 연간 10일 이내, 인원은 하루 최대 2명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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