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배우 왕석현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30대 남성 A 씨가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았다.
A 씨는 지난해 12월,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에 연락을 취한 후 "왕석현이 자신의 물건을 절도했다"며 "그를 죽일 것"이라고 협박했다. 서울동부지법 재판부 측은 "A씨는 연예인에게 집착한 것과 더불어 협박까지 가했기에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피해자가 심한 공포심을 호소한 것을 고려해 이러한 형벌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왕석현은 2003년 생으로 올해 17세이며, 지난 2008년 과속스캔들에서 '기동'역으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지난해 tvN '둥지탈출 시즌3'와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출연하는 등 예능과 드라마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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