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백선기) 외교 사절단이 20일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하남성 제원시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했다. 2013년부터 이어온 행정 중심의 교류를 문화·관광·체육 등 민간분야로 확장하기 위해서다.
칠곡군 사절단은 백선기 군수와 관계 공무원, 이재호 군의회 의장, 최인희 군의원, 이준엽 칠곡군 탁구협회장, 권태한 농협 칠곡군지부장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일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방문 기간 ▷상호교류 확대 의향서 체결 ▷핑퐁외교 ▷문화예술 교류 실시 협의 ▷의회 교류 방안 모색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백 군수는 "이번에 상호교류 확대 의향서를 체결함으로써 한 단계 진전된 교류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칠곡군과 제원시의 아름다운 동행은 양 도시간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은 물론 한·중 양국의 평화와 선린우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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