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의 문화행사는 신청 접수가 매번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재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채로운 계절별 체험활동은 물론 지역의 유명 문화재와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등 현장 인문학 수업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별별체험단
수상스키, 요트, 승마, 녹차 만들기, 클레이 사격, 짚라인(zipline), 갯벌체험 등 매월 계절적 특성을 살려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의 대학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다. 학생 한 명당 매년 3번의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이달에는 가야문화체험, 레일바이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컬처데이
학생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결하고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뮤지컬, 연극, 영화 등을 관람하는 날이다. 행사 당일 공연장 전체를 영남이공대 학생들을 위한 자리로 만든다.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등 대형 뮤지컬부터 지역의 소공연장까지 다양한 무대를 활용해 학생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학과 선후배 간에 소중한 추억을 만든다.

◆두드림캠프
매년 여름마다 학과 교수, 선후배들과 1박 2일간의 연수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한다. 매년 약 2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다양한 해상 스포츠 체험은 물론 학과 구성원간 토론시간도 마련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바비큐파티
매년 9월이면 전교생들이 함께 모여 바비큐파티를 연다. 2011년 첫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사업 선정 기념으로 학교 측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친구들과 고기 한번 실컷 먹고 싶다'는 한 학생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개교 51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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