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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외국 학생에게 한국 교재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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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등 4개국에 대구 학생·학교, EBS와 함께 국어·역사 관련 교재 전달

대구시교육청이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 학생에게 한국 교재 보내기' 사업을 시작한다.

시교육청은 지역 초·중학교에 남아 있는 교과서와 학생 기증 교과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로부터 기증받은 교재를 더해 이 사업을 진행한다.

EBS는 이달 초 초·중학교 국어와 역사 관련 교재 1천권을 기증했다. 지역 초·중학교와 학생들은 이달 말까지 교과서를 기증할 예정이다. 이렇게 모인 서적은 시교육청이 다음 달 중 해외 한국어 관련 교육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올초 41개 재외 한국교육원을 통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어학과를 둔 곳은 7개국 65개 대학에 이른다. 시교육청은 이들 가운데 우선 교재를 요청한 파라과이, 러시아, 일본, 우크라이나 등 4개국에 교재를 보내기로 했다.

한국교육원을 통해 전달된 교재는 외국 대학생들의 한국어 강의 부교재로 활용되며, 한국교육원이 운영하는 한국어 교실의 교재로도 쓰일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교재를 기증받은 외국 학생들이 전해오는 후기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의 학교, 학생들과 시교육청, EBS가 합심해 한국 관련 교재를 외국 학생들에게 보내 한국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으며, 그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계기도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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