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우창하(송하동, 북후·서후면) 의원은 20일 제205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혁신적인 안동 만들기 방안과 청년종합지원팀 신설을 주문했다.
우 의원은 "안동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청년들이 돌아와 안동에서 보금자리를 만들어 가정을 꾸리고 정착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안동시 청년 일자리 예산 현황은 북부권 청년 창업지원 사업 등 8개 사업에 국·도비 포함 37억1천890만원으로 안동시 예산 1조2천700억원의 0.3% 수준에 불과하다"며 "특히 안동시비 부담액 11억원은 예산의 0.08%로 아주 미미한 예산"이라고 지적했다.
또 "순수 안동시비로만 편성된 청년일자리 예산은 없으며, 청년 창업 시 보조금 혜택과 세제 지원 정책 역시 전무한 상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우창하 의원은 안동시에 청년 일자리 발굴, 청년창업 안내, 청년 창업 전 교육과 사후관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같은 공모사업과 예산편성 등 관련 법규의 정비를 전담하는 청년종합지원팀 신설을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김세환 안동부시장은 "올해 안동시의 청년일자리 사업 규모는 도시청년시골파견제를 비롯한 18개 사업 56억1천만원으로 215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며 "도비를 확보해 창업 초기 공장 설립 등이 어려운 창업가에게 공간을 지원하고, 창업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지식산업 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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