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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구문학관 도심이전 논의돼, 7월 초 이전 토론회 개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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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협, 김민정 시의원 등 간담회 가져

한국 수필의 고전인 '보리'의 작가 한흑구의 삶과 문학을 기리는 흑구문학관의 도심 이전(매일신문 20일 자 14면)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포항지부(이하 포항문협) 임원진과 아동문학가 김일광, 포항시의회 김민정 의원 등은 최근 간담회를 열어 도시 외곽에 방치된 흑구문학관과 흑구문학비의 도심 이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7월 초 '흑구 문학의 재평가와 흑구문학관 도심 이전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실무적인 준비는 포항문협에서 맡기로 합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지역의 명망있는 문화계 인사를 망라한 가칭 '흑구문학관 및 흑구문학비 도심 이전을 위한 추진위원회'에 대한 구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생전의 한흑구를 가까이서 모셨던 김 작가는 "흑구 선생의 장남인 한동웅 선생과 지역의 뜻 있는 문화계 인사들도 흑구문학관의 도심 이전과 활성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만큼 포항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한 올해 흑구문학관 이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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