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과 김보미가 드디어 만났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고주원과 김보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촬영을 쉰 3개월 동안 만난 적이 없고, 연락만 꾸준히 했다. 고주원은 아침에 눈 내린 창 밖 풍경을 찍어서 출근길을 걱정하는 문자를 보냈다.
이날 고주원은 연락이 안되는 김보미를 걱정했다. 늦은 밤 김보미는 "오빠 바쁘세요? 왜 전화를 안받으셨어요?"라고 통화했다.
이어 "오빠 저 어디게요? 일 끝났는데, 지금 오빠 동네에요. 오빠 동네 왔어요. 옥수역"이라며 깜짝 만남을 제안했다. 고주원은 "서울에 있는 옥수역 이야기 하시는 거에요?"라고 깜짝 놀라며 급하게 옥수역으로 향했다. 힘들게 만난 두 사람. 고주원은 "내가 갈게요. 내가 가야 편한 것 같아요"라며 서프라이즈로 서울로 올라온 김보미에 계속 미안해했다.
고주원은 연락이 안됐던 14시간 동안의 응어리를 풀려고 했고, 김보미는 바빴다고 말했다. 김보미는 단답형으로 문자를 보내는 고주원의 문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싸늘한 만남을 끝으로 한달이 지났고, 흐릿하게 처리된 짧은 단발의 여자가 도착하며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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