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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99개 상장사 1분기 실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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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기업들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개선

대구경북 상장법인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나빠졌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이다. 연합뉴스
대구경북 상장법인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나빠졌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이다. 연합뉴스

올 1분기 대구경북 상장법인들이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드는 등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103곳 중 99곳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올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3%(3천520억원), 21.9%(4천448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역에서 실적 비중이 큰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의 실적 하락이 컸기 때문이다.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상장법인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4%(589억원), 11.9%(585억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8.1%(1천835억원)와 12.7%(976억원) 감소했다.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순이익이 한 해 사이 37.6%(2천888억원)나 줄었다.

상장시장별로도 희비가 엇갈렸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기업(33개사)은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5.9%, 24.8% 감소했다. 반면 코스닥시장 기업(66개사)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6.1%, 2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모두 14개사이고,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곳은 10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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